매니저 얼굴이 먼저일까 마인드가 먼저일까?

유흥이나 마사지 업계를 오랫동안 이용해 온 소위 10년 차 고인물들 사이에서 절대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가 있습니다. 바로 매니저를 선택할 때 외모를 우선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서비스 정신과 마인드를 우선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 논쟁은 마치 짜장면과 짬뽕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것만큼이나 치열하고 정답이 없습니다. 매번 커뮤니티나 단톡방에서 이 주제가 나오면 밤새도록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각자의 취향과 경험에 따라 주장의 근거가 너무나 확고하기 때문입니다.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눈이 즐거워야 돈을 쓴 보람이 있다고 말하고 마인드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예뻐도 불친절하면 돈만 날린 기분이 든다고 반박합니다. 업계를 깊게 경험해 본 사람일수록 이 두 가지 요소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완전히 달라지며 어느 한쪽이 무조건 옳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 바닥을 겪어온 베테랑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외모와 마인드가 각각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왜 이런 논쟁이 끊이지 않는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눈이 즐거워야 만족이 시작된다는 외모 지상주의파의 확고한 입장

외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인물들의 논리는 매우 단순하면서도 강력합니다. 이들은 업소를 방문하는 가장 큰 목적이 현실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이상형이나 뛰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마주하는 매니저의 첫인상이 그날의 전체적인 만족도를 80퍼센트 이상 결정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아무리 성격이 좋고 대화가 잘 통해도 외모가 본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몰입도가 떨어지고 지불한 금액이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말합니다. 특히 화려한 이목구비나 잘 관리된 몸매를 보면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가는 듯한 강렬한 시각적 쾌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들에게는 시각적인 만족이 곧 정신적인 힐링으로 이어지는 셈입니다. 또한 평소에 눈이 높은 편이거나 본인만의 뚜렷한 외모적 취향이 있는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마인드가 아무리 훌륭해도 외형적인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시작조차 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확실한 대리만족과 대접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들은 프로필 사진이나 실장들의 추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매니저의 외모가 뛰어나면 사소한 내숭이나 약간의 퉁명스러움 정도는 기분 좋게 넘어가 줄 수 있는 넓은 아량을 베풀기도 합니다. 이처럼 시각적 자극을 극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부류에게는 외모야말로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내면의 친절함과 교감이 진짜 힐링이라고 외치는 마인드파의 반격

반면 외모보다는 마인드가 무조건 먼저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뜨겁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내상이라고 불리는 최악의 경험을 몇 번 겪어본 뒤 마인드파로 전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연예인 뺨치게 예쁜 매니저라 할지라도 대화에 집중하지 않고 시계를 자주 본다거나 대충 시간만 때우려는 태도를 보이면 돈은 돈대로 쓰고 기분만 상해서 돌아오기 십상이라는 것이 이들의 뼈아픈 조언입니다. 마인드가 좋은 매니저는 손님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진심 어린 미소로 반겨주며 따뜻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물합니다. 손님이 어떤 부분을 원하는지 빠르게 파악하고 배려해 주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적 교감은 단순히 몸만 편안해지는 것을 넘어 마음의 상처나 피로까지 치유해 주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마인드파 고인물들은 진정한 고수는 외모라는 껍데기에 현혹되지 않고 속이 알찬 매니저를 찾아내어 대접받는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화려한 외모는 처음 몇 분 동안만 눈을 즐겁게 할 뿐이지만 훌륭한 서비스 정신과 따뜻한 성품은 이용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깊은 여운과 만족감을 남겨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매니저의 이름보다는 후기 게시판에서 성격이 좋다거나 친절하다는 평가를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며 변화하는 이용자들의 가치관과 타협점

재미있는 점은 처음 업계에 발을 들였을 때와 10년이 지난 지금의 선택 기준이 달라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대다수의 초보 이용자들은 당연히 눈에 보이는 외모를 1순위로 두고 접근합니다. 젊고 예쁜 매니저만을 쫓아다니며 큰돈을 지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방문 횟수가 늘어나면서 소위 말하는 차가운 태도에 상처를 입거나 돈 낭비를 했다는 허탈감을 반복해서 겪다 보면 점차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겉모습은 평범하더라도 나를 진심으로 위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니저를 만났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이 훨씬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점이 오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고인물들은 철이 든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오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매니저를 만나다 보니 친절한 서비스에는 무덤덤해지고 오히려 신선하고 강렬한 외모적 자극만을 갈구하게 되는 역주행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결국 세월이 흐르면서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심리 상태에 따라 우선순위가 계속해서 바뀐다는 뜻입니다. 몸이 너무 피곤하고 위로를 받고 싶을 때는 마인드 좋은 매니저를 찾게 되고 지루한 일상에 강력한 활력소가 필요할 때는 외모가 뛰어난 매니저를 찾게 되는 식으로 스스로 타협점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고인물들은 점차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유연한 시각을 갖게 됩니다.

실장들이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매니저의 기준과 현실적인 조언

업소의 운영을 책임지고 손님들과 매니저 사이를 조율하는 실장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실장들은 이 논쟁에 대해 현명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가장 훌륭한 매니저는 당연히 외모와 마인드를 모두 갖춘 이른바 에이스 매니저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완벽한 매니저는 극히 드물며 예약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따라서 실장들은 손님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맞춤형 매칭을 해주는 것이 본인들의 역할이라고 말합니다. 대화가 서툴거나 수줍음이 많은 손님에게는 외모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리드 능력이 좋고 사교적인 마인드를 가진 매니저를 추천합니다. 반면 외모에 대한 기준이 확고하여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불만을 표시하는 손님에게는 애초에 외모가 뛰어난 매니저를 배정하여 불상사를 예방합니다. 실장들은 간혹 본인의 성향을 잘 모른 채 남들의 후기만 믿고 선택했다가 후회하는 손님들을 자주 보게 된다며 안타까워합니다. 남들이 아무리 극찬하는 매니저라도 내 성향과 맞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시각적인 만족을 더 크게 느끼는 사람인지 아니면 친절한 대접과 정서적 교감에서 더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방법

결국 얼굴이냐 마인드냐 하는 문제는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처럼 인류가 풀어야 할 영원한 난제와 같습니다. 정답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오직 본인의 마음속에만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나의 현재 상태와 욕구를 명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가 너무 고달프고 누군가에게 대접받으며 따뜻하게 위로받고 싶다면 주저 없이 마인드가 좋은 매니저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반대로 일상이 너무 무료하고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새로운 자극과 설렘을 원한다면 외모를 최우선으로 두고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하는 사람을 찾으려고 욕심을 부리다 보면 오히려 실망감이 커지거나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10년 차 고인물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진짜 비결은 본인의 예산과 상황에 맞추어 영리하게 선택의 균형을 잡는 능력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어떤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길지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보시길 바랍니다. 그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이 여러분에게 내상 없는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 줄 열쇠가 될 것입니다. 남들의 의견은 그저 참고사항일 뿐 선택과 만족은 오롯이 여러분의 몫입니다.

참고자료 : 강남 역삼 등 메이저 지역과 비주류 지역 업소의 차이와 선택 가이드